대학병원 전공의 10일 집단휴진 동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대학병원 전공의도 오는 10일 예고된 전국 의사 집단휴진에 동참한다.

송명제 전공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일 "전공의들도 10일 총파업에 동참한다. 현재 수도권 대학병원을 비롯해 20개 대학병원에 소속된 전공의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전공의들은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에 참여하지 않는 형태로 파업에 참여한다.

송 위원장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 병원 70여곳이 모두 10일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고 사정상 휴진에 참여하기 어려운 수련 병원은 이번 의협의 집단휴진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내기로 했다.

이로써 24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집단휴진에는 중환자실, 응급실에 근무하는 필수진료인력도 모두 휴진에 참여키로 해 응급환자 등의 진료에 큰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단, 10일 진행되는 집단휴진에는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 필수진료인력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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