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기업들이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했던 반면, 경쟁 우위가 결정되면서 소수의 기업들이 대부분 이익을 독과점하게 됐다"며 "이베이, 프라이스라인은 금융위기 이후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당분간 모바일 중심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업체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나 여기에 확고한 우위를 선점한 업체들은 상당한 수익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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