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교통비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에서는 관내 초・중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특수교육기회 제공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통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학비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되었다.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지니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통학문제로 고민하는 가정에 장애인콜택시비와 버스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등하교시 발생하는 어려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학비 지원은 도보로 통학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버스 비경유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주거지 학구에 특수학급이 없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버스비를 지원하며, 개인이 가진 장애의 특성으로 인해 버스로 통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장애인콜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통학비는 1일 2회의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금액은 버스비는 하루 최대 초등학생 900원, 중학생 ,2000원, 장애인콜택시비는 하루 최대 5,000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현재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통학비를 지원받아, 대중교통(버스)와 콜택시비를 이용하여 등하교하고 있다.

또한,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직업전환교육 및 현장학습활동 수업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우리교육지원청은 장애로 인해 교육적인 기회에 물리적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측면에서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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