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악관 제이 카니 대변인은 성명에서 “ 우리는 오늘 실시된 주민투표를 거부한다”며 “이번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므로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미래가 우크라이나 정부 없이 결정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미 크림의 자치권 확대를 인정하고 5월 대선을 통해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할 필요조차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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