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자체 최초 건설VE 표준 매뉴얼 제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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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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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건설공사 설계 경제성 검토, 관리 행정방법 한권으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공공 건설공사의 설계 경제성 검토 시행방법, 관계법규 및 행정절차 등을 체계화해 필요한 정보를 책 한권만 보더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건설VE 표준 매뉴얼’을 지방자지단체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겪고 있는 건설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설기술 및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향상시켜한다는 정책방향을 세우고, 건설VE(Value Engineering)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설행정 분야에 도입 추진하고 있는 우리 나라 대표 지방자치단체로서 현재는 전담부서를 두어 이 업무를 보다 전문화하고 있다.

또한, 수 년간 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대량의 실무 자료 축적과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더구나, 2010년도부터 대한민국 VE대상,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VE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2013년도에는 전국 최초로 최고경영자(CEO)상 수상, 전국 VE경진대회 최우수상(1위)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도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부분에 VE기법을 최초로 도입해 2013년 안전행정부 전국 공기업 경영평가 1위라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인천시는 시가 가진 VE관련 know-how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실무 담당자들을 위한 ‘건설VE 표준 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

인천시 “건설VE 표준매뉴얼” 책자는 행정절차부터 실무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절하게 기술했으며, 예시를 통해 어떠한 순서로 VE업무를 수행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해 VE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가 보유한 설계, 시공 경제성(VE) 검토 시스템과 콘텐츠에 대해 지원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및 민간에 대해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민을 위한 건설행정 서비스와 인천시 iVE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확산·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건설심사과(☎440-3813)로 문의하면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다.
 

인천시, 지자체 최초 건설VE 표준 매뉴얼 제작 ‘눈길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매뉴얼 책자를 제작함에 있어 공공기관의 VE행정절차와 VE이론 및 실무적인 내용을 충실히 담으려 애썼으며, 실제 사례와 실제 VE진행 및 결과 등이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VE검토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한 것인 만큼 공공기관의 담당자 및 일반기업체의 기술자를 포함해 건설사업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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