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에 따르면 새로이 배치된 50톤급 최신예 경비정 P-107정이 지난 7,8일 이틀간 신규 장비 운용 및 함정 안전운항 능력 확보, 함정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 및 최상의 팀워크를 조성하고자 취역 훈련을 가졌다고 전했다.
1년 7개월여 간의 건조과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태안해경에 배치된 P-107정은 총톤수 89톤, 전장 28.7m, 전폭 5.4m, 흘수 1.4m의 규모에 최대 28노트(약 52km/h)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최신예 경비정으로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경 신진도 전용부두에서 외부인사 및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취역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조함정 뿐만 아니라 완도해경 소속이었던 50톤급 경비정 P-75정과 여수해경 소속 25톤급 경비정 P-111정이 태안해경으로 재배치됨에 따라 이 경비정 2척에 대한 팀워크 훈련도 10일 진행됐다.
경비구난과장의 총 지휘로 진행된 이날 팀워크 훈련은 승조원 간 완벽한 팀워크 조성으로 해상치안 상황 종합대처능력 배양 및 함정 안전운항 확립을 위한 기능별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태안해경 윤홍한 경비구난과장은 “태안해경으로 새로 배치된 경비정 3척에 대한 이번 훈련을 통해 완벽한 팀워크 조성과 상황대응 역량 강화로 서해바다의 해상치안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