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어린이 건강교실 인기…확대 운영

일산병원이 어린이 건강교실의 일환으로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관리법을 알리고 있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여러 지역에서 문의가 들어올만큼 인기다. [사진 제공=일산병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일산병원은 ‘어린이 건강교실’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올해 2322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습관 만들기를 위해 2012년 3월부터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교실은 첫해 1529명, 지난해에는 1873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있는 행사다.

이 때문에 병원이 위치한 경기도 일산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참여 문의가 이어져 김포·파주지역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건강교실은 눈높이 교육이 특징이다. 관내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인형극 공연은 건강관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가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손씻기 체험학습은 손씻기 전·후의 위생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5월 8일에 특별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광문 일산병원장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관리체계 형성에 도와주고자 시작한 어린이 건강교실이 실제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대상 확대 운영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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