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캐나다, FTA 조속한 비준 및 발효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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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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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오석 부총리, 조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과 양자면담

현오석 부총리(왼쪽)와 조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사진=기획재정부)

아주경제(미국 워싱턴) 김정우 기자 =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 및 발효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G20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조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지난달 11일 체결한 한ㆍ캐나다 FTA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향후 국회 비준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현 부총리는 당부했다.

이같은 현 부총리의 발언에 올리버 장관은 한국이 캐나다에 있어 아시아 최초의 FTA 상대국인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특히 양국이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협력 여지가 많다고 언급하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지난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IMF 쿼터 개혁의 조속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양국 장관은 각국의 경제규모에 맞게 IMF 쿼터의 대표성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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