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00곳 소규모 복지시설에 무료공기질 측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소규모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무료측정 및 실내 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는 11일 실내공기질 무료측정팀 발대식을 열고,올해 말까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1600개소를 대상으로 무료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측정팀은 환경기술인 1인과 환경전공 대학생 2명 등 3인 1개조로 구성되며 총 4개 팀이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노루페인트 등 8개 사회공헌업체에서 기부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갖고,자원봉사단체인 (사)사랑의집수리를 통해 20개 취약시설에 대해 무료시공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남 도 기후대기과장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중 약 93%인 14,018개소가 실내공기 측정의무가 없는 소규모 시설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취약하다.”며 “영세시설 형편에 60~80만원이나 되는 측정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만큼, 건강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위해 실내공기 무료측정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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