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관람객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반도건설은 11일 오픈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모델하우스에 오후 2시 기준 총 32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앞은 오픈 시간 1시간 전부터 밀려든 관람객들로 500m에 달하는 줄이 이어졌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93㎡ 총 1244가구로 구성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남양산IC와 인접해 부산과 울산의 접근성이 좋다. 관람객들은 단지 모형도를 보며 단지 앞 2개의 근린공원과 양산천 조망이 가능한 동 호수를 꼼꼼히 살펴보고 남양산역과의 거리를 가늠하기도 했다.
이 단지에는 양산신도시 최초로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이 들어선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어도서관인 ‘와이즈리더’의 수준별 영어학습 프로그램과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자기개발 강좌를 제공한다. 단지 내 풋살경기장에서는 경남FC와 연계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분양가는 평균 720만원대(최저 665만원)로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900만원이다. 부산 화명동의 전셋값과 비슷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21일에 걸쳐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5일, 계약은 4월 30일~5월 2일까지 진행된다.
3일간 매일 추첨을 통해 자전거, 후라이팬, 무선주전자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8번지 남양산역 인근(구 양산반도유보라 4차 모델하우스)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1599-28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