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당 김오중 선생 공덕비 건립 제막 기념식 개최

  • - 농업·농촌과 흙을 사랑하신 당신의 향기 이곳에 영원히 남기다 -

사진=김오중선생 제막식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당(菊堂) 김오중(金五中)선생 공덕비 건립 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조효상, 이용성)는 지난 10일 오전 300여명의 후배 농업인과 가족 친지 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농업기술센터 4-H상징탑 옆에서 국당 김오중 선생님 공덕비 건립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공덕비의 주인공인 국당 김오중선생은 1927년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에서 출생, 1955년 동국대학교 법정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어려운 농촌을 부흥시키고자 농업 지도자를 자처하고 4-H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를 육성·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60여년간 오로지 위농일념과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바탕으로 평생을 농업·농촌발전과 농업기술 선진화에 온 힘을 기울인 진정한 지도자로 살기 좋은 농촌 건설에 솔선 헌신해왔다.

 특히 이번 공적비는 4-H발전과 후계지도자 육성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여 그 공덕을 널리 알리고자 오래전부터 후배들이 자발적 모금을 통하여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하겠다.

 이날 제막식에는 중환자실에서 투병중인 김오중 선생이 엠블런스를 타고 모습을 드러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으며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나오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