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파트서 40대 여성 4개월된 아들과 투신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2일 오전 6시35분께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앞 화단에서 40대 여성이 생후 4개월된 아들과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 아파트 5층 이모(40ㆍ여)씨 집 안방에서는 A4용지 한장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쓰인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10층까지 올라가 복도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은 회사에서 밤샘 근무를 마치고 오전 7시30분께 귀가해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에 비추어 이씨가 산후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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