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약 실적 도내 1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해 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약 실적에서 경기도내 1위(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로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청사 에너지 평균사용량에 대비해 13% 절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포천시는 에너지 사용량 17,262GJ에 대비해 13% 절감한 목표사용량이 15,018GJ이었으나, 36.4%를 절감해 목표 대비 280%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경기도내에서 양주시(2위), 이천시(3위)에 앞선 절감 노력의 결과로 나타났으며, 전국 지자체에서는 4위이다.

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는 청사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에너지를 자체 생산했으며, LED 조명 설치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냉난방기 온도제어 및 가동시간 단축을 실시하고 시청사 외벽 단열, 이중 창호, 창호 단열필름을 설치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했다.

또한 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보안시스템과 연계한 분전반 설치해 보안시스템이 가동되면 사무실 전원이 저절로 차단시키는 분전반을 설치해 대기전력을 최소화 시켰으며, 화장실 온수와 난방기 제어장치를 설치하여 직원이나 민원인이 사용하지 않는 야간 및 주말시간의 전력을 차단하여 대기전력을 감소시켰다.

또 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에 민간을 선도하기 위하여 여름철에는 사무실 냉방온도를 28℃이상으로 겨울철 난방온도는 18℃이하로 유지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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