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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지금은 우리 사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생존자를 한시라도 빨리 구조해서 슬픔과 절망에 탄식하고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민·관·군·경은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여 더 큰 희생과 슬픔이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지난해 발생한 ‘안면도 해병대 캠프 실종사고’와 2월에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에 이어 또 다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학생들이 안타까운 희생을 당하는 현실에 교육자의 한사람으로 참담한 심정과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하루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사고수습을 지켜보며 “앞으로 학생들의 외부활동 내용과 안전 확보에 대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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