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군당국 "조명탄 780여발 투하 하겠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군 당국이 야간에 진행되는 침몰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에 780여발의 조명탄을 투하할 계획이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18일 "중형 수송기인 CN-235 6대가 교대로 저녁 6시56분부터 익일 오전 7시10분까지 조명탄 780여발을 사고현장에 투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몰 때부터 일출 때까지 12시간 가량 조명탄을 지속적으로 투하하면 야간 수색·구조작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사고 당일인 16일에도 CN-235 6대를 동원해 야간에 조명탄 500여발을 투하했다.

명탄을 투하하는 CN-235는 김해 공군기지에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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