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는 18일(현지시간) 1면에 세월호 사고 소식을 전하며 “생존 희망이 사라지면서 인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고를 끝까지 수습했어야 할 선장이 제일 먼저 탈출한데다 44개에 달하는 구명정이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선실 안에서 기다리라’는 안내방송이 학생들의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NYT는 수중 전문가를 인터뷰한 별도의 기사에서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는 에어포켓 안에 빽빽이 들어가 있을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독성물질로 변해 구조장비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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