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현장 안전과 소통에 나서

  •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현장소장과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윤기호)는 지난 18일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감리단 상황실에서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현장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본부는 건설경기 조기 활성화와 지역건설업체에 대한 보호대책을 비롯해 공사장 절대 안전을 당부하면서, 현장소장을 비롯한 건설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건설관리본부는 올해 역점시책인 △하도급공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공사장 안전시설물 점검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 사용 확대 △청렴도시 실천을 위한 직소(直訴)창구 개설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성건설(주) 이강인 소장은“직소창구 개설과 총체적 안전점검 등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며“어려운 건설현장과 수시로 소통하려는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이희엽 건설부장은“여객선‘세월호’침몰 사고와 관련 사전에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모든 주요 건설현장 등에 대해서는 민·관이 함께 수시로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3월 첫 삽을 뜬 경부고속철도변 정비 사업은 2015년 말까지 대덕구 오정동 ~동구 판암IC(총연장 6.7km)에 4천997억 원을 투입해 입체교차시설을 개량·신설하고 측면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현재 전체 공정률은 5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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