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TPP교섭, 쇠고기 관세 38.5%에서 9%이상으로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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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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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일 양국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협상에서 최대 쟁점인 농업분야 중 쇠고기의 관세율을 현재 38.5%에서 적어도 9%이상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타협이 이루어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쇠고기의 상세한 관세율은 실무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20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관세율을 인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일본 총리와 방일 예정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정상회담을 갖고 그 후 발표될 공동성명에 명기된다. 

한편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값싼 수입 돼지고기가 일본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격이 저렴할 수록 관세율이 높아지는 '차액관세제도'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현행 4.3%의 관세율은 인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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