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오후 5시 59분경 계양구 계양산 등산 중 정산에서 음주 후 하산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양쪽 어깨와 팔 및 안면 타박상을 입고 내려올 수 없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요구조자 장모씨(남, 64세)에게 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하고 구조대원이 부축하여 헬기장으로 이동, 항공구조대에 인계하였다.
기온이 영상을 웃돌고 포근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서 등산객들이 많아지는 요즘 산악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음주산행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일단 술을 마시면 운동 능력, 판단력, 지구력 등은 떨어지는 반면 담력은 커지게 돼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인천계양소방서, 계양산 산악사고 인명구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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