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승객 버린 세월호 선장 구속… "5년에서 최대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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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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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박소희 =

세월호 선장 이모 씨와 조타수 조모 씨, 3등 항해사 박모 씨가 구속됐다.

4월18일 오후 9시에 시작된 세 사람의 영장 실질 심사는 19일 1시를 넘기고서야 끝을 맺었으며 세 사람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법원은 세월호 침몰 참사 사건의 중대성과 증거인멸을 우려, 도주가 우려돼 영장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승객을 두고 탈출한 선장 이모 씨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도주 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유기치사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5년 이상에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또한 조타수 조모씨와 3등 항해사 박모씨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과실 선박 매몰죄, 수난구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세월호 선장 구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선장 구속 됐지만 무능함에 치가 떨리네요" "세월호 선장 구속 당연한거 아닌가요" "실종자 가족들 생각하면 세월호 선장 구속 조치도 모자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JU TV] 승객 버린 세월호 선장 구속… "5년에서 최대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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