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 동참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이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에 동참하고자 공연, 행사를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노 대표는 “전 국민이 세월호 사고 소식에 귀 기울이며 생존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면서, “애도에 동참하고자 공연·행사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니어를 위한 영화감상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었으나, 4~5월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이달 24일과 26일 있을 <시니어를 위한 즐거운 歌(가)요>와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 <해피 패밀리 (Happy Family)>도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된다

한편 재단은 공연·행사 취소·연기에 따라 사전 예약자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양해를 구하고 환불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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