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적십자사, 대북 지원사업에 50만유로 제공"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스웨덴 적십자사가 북한 평안남도 지역의 재난 극복 및 영양상태 개선 사업을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50만 유로(약 7억2000만원)를 제공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4일 보도했다.

IFRC와 스웨덴 적십자사는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앞으로 3년간 평안남도 북창군과 은산군 지역에서 재난관리와 식량안보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덴마크ㆍ핀란드ㆍ노르웨이 적십자사가 지원한 자금과 이번에 스웨덴 적십자사가 제공한 자금을 포함한 총 74만 유로(약 10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니나 펄슨 스웨덴 적십자사 북한담당 국장은 VOA에 북창군과 은산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특히 심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난 극복을 돕고 영양상태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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