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강호동, 단원고에 1억원 기부 "좋은 곳에 써달라"

강호동 1억 기부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방송인 강호동이 세월호 침몰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최근 안산 단원고등학교 측에 위로의 뜻을 밝히고 1억 원을 전달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기부 행렬에 동참한 스타들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하루동안 송윤아, 설경구, 추성훈, 수지 등이 기부한 사실이 밝혀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82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120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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