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동주택건립 민간투자사업 공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전곡읍 지역에 공동주택건립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연천군은 전곡지역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경원선 전철 개통에 대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곡읍 전곡리 및 은대리 일원에 공동주택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어 전용면적 85㎡ 전후의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연천군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택공급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천군 전곡지역은 지난 2006년 이후 아파트 분양물량이 전혀 없어 인근 지역과 달리 주택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곡지역은 아파트 부족으로 인하여 매매가격이 3.3㎡당 700만원으로 거래되어 인접 지역인 동두천 및 의정부 분양아파트 매매가격에 근접하고 있는가 하면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근 지역으로 전출하는 세대가 발생 하고 있다.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연천군은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상하수도시설 등에 따른 개발 부담금지원 ▲각종 인․허가 및 토지보상업무를 지원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건설업체가 분양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파트를 짓고 있지 않아 전곡읍 지역에 공동주택 부족 및 전세난을 가중 시키고 있다”면서 “공동주택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공동주택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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