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활동 포기' 미국 경제활동 참여율 하락 [SK증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국에서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들이 대거 늘면서 경제활동 참여율이 하락했다.

5일 SK증권에 따르면 미국 경제활동 참여율은 최저치 수준인 62.8%로 하락했다. 한 달 만에 80여만명이 감소한 셈이다.

경제활동 참여인구 급감은 지난해 말 종료된 장기실업수당 정책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이후 미국 정부는 실업수당 지급기간을 6개월에서 최장 99주까지 연장해 지급했다.

이는 정부의 재정부담 및 근로의욕을 저하시켰다.

김효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베이비부머 은퇴와 장기 실업으로 기술 및 근로의욕 저하 등이 있다"며 "이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급격하게 긴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낮추는 강한 지지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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