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분 10%이상ㆍ미만' 나눠 매각?

  • 금융위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우리은행 지분을 둘로 나눠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 10% 이상을 인수 할 후보, 10% 미만을 인수할 후보를 대상으로 각각 입찰을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지분 10% 이상을 인수해 지배적 주주가 되려는 곳과 단순 재무적 투자를 하려는 그룹에 따로 지분을 팔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은행 매각을 위해 10% 이상과 10% 미만을 분리입찰 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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