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세] 미국 국무부, 동부 주민투표 결과 인정 안 해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친러시아파 세력에 의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민투표에 대해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불법적인 시도"로 규정하고 "미국은 투표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이번 주민투표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연기를 요청한 후에도 "러시아 정부가 주민투표를 막기 위해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에 예정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실시를 러시아가 계속해서 방해한다면 "신속하게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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