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친러시아파 세력에 의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민투표에 대해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불법적인 시도"로 규정하고 "미국은 투표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이번 주민투표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연기를 요청한 후에도 "러시아 정부가 주민투표를 막기 위해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에 예정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실시를 러시아가 계속해서 방해한다면 "신속하게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련기사푸틴, 합병한 크림반도 전격 방문 러시아,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공급 선불 요구 #미국 국무부 #우크라이나. 주민투표 #젠 사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