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서장족자치구 대표단 충청북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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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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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육 및 농업분야 교류협력사업 확대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의 해외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남부의 광서장족자치구에서 천지와(陈际瓦) 정치협상회의 주석(이하 ‘광서 정협주석’)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6명이 5월 13일~15일까지 2박3일 동안 충청북도를 방문한다.

충청북도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는 2007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상호 대표단 방문과 국제행사 참가, 유학생 파견 등의 국제교류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서로 간의 신뢰와 우호관계를 상당히 쌓아온 지역이다.

지난 해 5월에는 광서장족자치구에서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막을 축하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양 지역의 교육, 농업 분야를 상호 이해하고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써, 방문단 구성은 천지와 단장과 펑옌핑 광서장족자치구 정치협상회의 부비서장, 모진롱 광서 교육청 부청장, 장꾸이시옹 광서 임업청 총공정사 등 교육과 농업분야의 고위층 공무원들로 이루어졌다.

광서 대표단은 5월 14일 충청북도지사 권한대행 정정순 행정부지사 접견을 시작으로 설문식 경제부지사 환영만찬, 충북대학교와 충북농업기술원, 청남대 등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광서 대표단에게 올해 9월에 개최되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고, 엑스포 개막식에 정부대표단도 정식으로 초청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우호관계 증진으로 교육, 농업 등의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국제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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