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는 2007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상호 대표단 방문과 국제행사 참가, 유학생 파견 등의 국제교류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서로 간의 신뢰와 우호관계를 상당히 쌓아온 지역이다.
지난 해 5월에는 광서장족자치구에서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막을 축하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양 지역의 교육, 농업 분야를 상호 이해하고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써, 방문단 구성은 천지와 단장과 펑옌핑 광서장족자치구 정치협상회의 부비서장, 모진롱 광서 교육청 부청장, 장꾸이시옹 광서 임업청 총공정사 등 교육과 농업분야의 고위층 공무원들로 이루어졌다.
한편, 충청북도는 광서 대표단에게 올해 9월에 개최되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고, 엑스포 개막식에 정부대표단도 정식으로 초청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우호관계 증진으로 교육, 농업 등의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국제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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