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재선을 노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5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 선거운동은 이달 20일 캠프 개소식을 연 뒤 22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국회의원은 14일 오전 서울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출마선언 대변인 브리핑'을 가졌다.
진 의원에 따르면, 박 시장은 15일 출마선언에 따른 주요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오전 8시30분 풍수해 대책 추진 상황 점검회의 및 풍수해 대책 관련 결제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재해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서울시청 정문에서 출마를 알린다. 출정식은 원순TV로 생중계된다. 이어 시청 앞 분향소 추모, 낮 12시30분 현충원으로 자리를 옮겨 참배한다.
오는 22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일명 '조용한 행보'를 이어간다.
세부적으로 △16일 캠프 인원 및 운영계획 소개 △17일 자원봉사자의 날 △18일 CI, PI, 슬로건 등 발표 △20일 캠프 개소 △21일 정책 선거, 무 네거티브 선거 방안 발표 등이다.
한편 박원순 캠프는 서울 종로구 종로5가 138-4 건물에 차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