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장동 유채꽃밭 개장

  • 오는 17일~31일까지 유채꽃 관람, 깡통로봇 체험, 휴일에는 먹거리, 농산물부스, 양봉체험 운영

장동 유채꽃단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 장동산림욕장 인근에 5ha에 이르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됐다.

14일 대덕구에 따르면 장동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해 총 1억2100만 원을 들여 배수로와 탐방로를 설치하고 관람객 편의시설과 먹거리, 농산물부스, 양봉체험장 등의 준비를 마쳤다.

오는 17일 개장해 31일까지 운영하는 유채꽃단지에는 목교, 원두막, 의자그네, 이동식 파라솔 등 내방객 쉼터와 포토존 운영, 어사마을 소망길 체험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휴일에는 먹거리장터와 농산물부스 운영, 양봉체험 등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구는 올 하반기에는 코스모스 및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연차적으로 2016년까지 장동지역 40㏊ 면적에 지역특성에 맞는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지역소득증대 및 관광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적인 명성이 나있는 계족산 황톳길과 장동산림욕장, 산신제길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전지역의 새로운 명소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태문 경관농업추진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침울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장동 유채꽃단지를 방문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힐링하는 장소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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