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에 고용된 전문적인 언어치료사가 대상 학생의 장애특성에 맞는 적절한 언어진단평가를 실시해 맞춤식 치료와 부모교육을 통하여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유치원생 4명,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4명으로 이들은 12월 31일까지 총 10개월 동안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주 1회 40분씩(중학교 45분) 이루어지며, 언어치료사가 각 학교로 방문하거나 학생들이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하여 일대일 및 소그룹 형태로 언어치료를 받는다.
이번에 언어치료를 받는 한 학생의 학부모님은 “언어발달이 느리고, 조음에 문제가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가 조금씩 발전을 보이는 것 같다.”며, “교육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니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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