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인천의 보건복지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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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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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년간 음주율 전국에서 가장 낮게 증가, 흡연 감소율은 전국 2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13년 기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등을 분석한 결과 인천시의 음주, 흡연, 복지예산, 고용률 등의 사회·경제 지표가 두드러지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인구 유입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82,250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 증가율이 높은 지역인 반면, 음주율은 2010년 59%에서 2013년 59.2%로 0.2%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증가율(전국 1위)을 나타냈다.
또한, 흡연율은 2010년 26.9%에서 2013년 24.5%로 -2.4% 감소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이번에 음주율과 흡연율 증가폭이 인구 증가 대비 눈에 띄게 낮게 나타난 것이 2012년 WHO에 건강도시로 가입된 이후 꾸준한 정책을 펼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흡연자의 금연 유도로 담배 연기없는 청정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해 31,096개소의 금연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소의 알코올상담센터를 운영(서울 4, 부산 4)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계도·홍보에도 적극 나선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 기간동안 통계청 자료의 경제활동 인구 중 고용된 인구비율인 고용율은 1.7% 증가해 충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고용율을 나타냈다.

또한, 기획재정부 재정통계 자료의 사회복지예산은 2010년도에 1조480억원에서 2013년에 1조4,670억원으로 시민 1인당 복지예산이 36만3,000원에서 4년이 지난 현재 50만8,000원으로 40% 증가해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4년동안 인천시의 보건복지 분야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보건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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