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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제7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사회통합 정책포럼’이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BB-903호에서 열린다.
법무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동아대 사회과학대학과 국제전문대학원, 동아시아연구원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해외 다문화 정책 및 적응사례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회통합방안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김진수 동아대 사회과학대학장은 “외국인은 우리나라 사회의 이방인이 아니라 우리 문화와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가고 있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이 우리사회의 다문화 수용 능력 제고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기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다문화 사회의 진입에 대응하여 우리나라는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외국인지원센터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왔다”며, “새로운 비상을 앞두고 있는 우리의 다문화 현실에 오늘의 포럼이 귀중한 의견과 제안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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