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부산]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등록 "시민과 함께 부산을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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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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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장애인단체 서 후보 공식 지지선언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선관위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치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후보등록 첫 날인 15일, 부산선관위를 찾아 부산시장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후보 등록후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후보등록 후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세월호는 멀리 진도 앞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부산의 구석구석에도 도사려 있다"며, "부산시민들에게 드리는 3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했다.

서 후보는 "진정성을 담아 부산시정을 혁신하겠다. 관료주의적 도시 경영이 부산이 어려움을 겪는 원인인만큼, 이제는 안전과 신뢰, 정의와 공동체로 두고, 부산의 행정은 현장에 뿌리박아야 하며, 부산의 공직사회는 직무전문성과 책임감, 소명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하고, "수직적인 통합관리체계를 협력에 기반한 네트워크 거버넌스로 전환해 관료주의적 행적을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후보는 "시민의 삶과 미래의 비전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경영을 펼치겠다. 교육과 인재양성-일자리-과학기술-지역문화-지역경제-미래발전“을 선순환의 고리로 통합하여 풀어가겠다"고 말하고, "일하는 부산의 일자리 만들기, 단독주택이나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는 절반의 부산 시민을 위한 평생 마을 만들기와 같은 민생 살피기는 시민과 주민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챙기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서부산의 글로벌시티, 동부산의 엔터테인먼트ㆍ메디컬ㆍ에너지 산업, 북항 재개발과 원도심 재생의 미래비전으로 도시경제의 에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세번째로 서 후보는 "시민의 상상력을 비전으로, 시민의 실천력을 동력으로 삼겠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시민의 손과 생활의 현장에 있다. 시정의 목표는 공무원의 책상머리 장식용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 속에서 살아 움직여야 한다. 그러할 때에 ‘우리가 남이가’라는 정서를 부산만의 개방적 활력과 용광로와 같은 긍정적 에너지로 바꿔낼 수 있다. 함께하는 리더십으로 시정을 운용하되, 그 무한한 책임은 끝까지 감당하겠다"고 3대 실천 약속을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가운데, 이날 부산지역 장애인단체들도 서병수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등 지역 노동, 사회단체들의 지지선선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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