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6언더파 66타를 친 김승혁
미국PGA투어프로 최경주(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투어겸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15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경주는 오후 6시 35분 현재 선두 김승혁(28)에게 9타 뒤진 70위권에 자리잡았다.
최경주는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이븐파(버디1 파2 보기1)를 기록하는데 그쳐 시차적응이 덜 된 모습이었다.
김승혁은 버디 9개를 잡고 6번홀(파4)에서 티샷 OB끝에 트리플보기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국가대표 출신으로 2004년 프로가 된 김승혁은 지난해초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거둔 공동 2위가 생애 최고성적이다.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이태희는 4언더파 68타로 2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이경훈(CJ오쇼핑) 허인회(JDX) 백석현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에 올라있다.

첫날 6번홀 그린에 선 최경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