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드림파마 인수전, 광동·안국 '유력'

  • JW중외제약, 본입찰 참여 않기로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화케미칼이 매각을 추진 중인 제약부문 자회사 드림파마 인수전에 광동제약과 안국약품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일 광동제약은 드림파마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드림파마 인수 추진과 관련해 예비입찰의향서를 제출한 회사와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안국약품도 드림파마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안국약품에 드림파마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21일 오후 12시다.

앞서 한국거래소로부터 드림파마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던 JW중외제약은 이날 "지난달 28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림파마는 지난해 매출 930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한 한화케미칼 제약부문 자회사로 지난달부터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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