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올 연말까지 ‘통합 청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통합 청주시의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기본계획에는 ▲교통사고 현장 실태조사와 문제점 분석 ▲보행안전‧편의증진 기본계획 ▲보행환경 개선사업 계획 ▲보행환경 개선지구‧보행자 전용길 지정 ▲연차별 사업 시행 및 재원계획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 환경을 사람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 청주시를 시민이 ‘걷고 싶은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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