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임충빈 전 양주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양주시장선거 선대위 상임고문 수락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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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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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가 주장한 임충빈 전 양주시장의 선대위 상임고문 수락설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나 선거장세가 초반부터 혼탁해 지고있다.

이 후보측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충빈 전 양주시장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다고 주장하며 이 후보를 지지하는 임 전 시장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일부 언론매체가 이를 인용 보도했다.

하지만 임 전 시장측에 확인한 결과 "자신은 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이 후보에게 선전하라는 의미에서 덕담을 주고 받았을 뿐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사실이 없으며 앞으로 이를 맡을 생각도 없다"며 이 후보측 주장을 일축했다.

특히 임 전 시장은 "자신이 무소속으로 재선 시장을 역임했고 당시 지지세력들이 현재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쪽 후보캠프에 나눠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6·4 지방선거에는 어떤 정당에도 선대위 직책을 맡을 생각이 없으며 선거전에 개입할 의사도 전혀 없다"며 상임고문설을 거듭 부인했다.

또한  임 전 시장은 "이후보측의 상임고문 수락 주장은 소통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로 생각된다"며 "이 후보측이 자신의 이러한 뜻을 감안해 상임고문설에 대한 입장정리를 분명히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향후 이를 둘러싼 양측 후보자간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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