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Kbiz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팀 '외국인근로자 취업실태조사' 2013. 6월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요리 창업교실’이라는 귀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국요리 창업교실은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와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가 한식재단과 연계해 개설됐다.
전체 교육과정은 기본 및 심화과정 총 14주이며 25일부터 매주 1회씩 교육이 진행된다. 기본과정에서는 요식업 창업을 위한 메뉴 조리법의 기본을 다지며, 심화과정에서는 기본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고급요리법과 경영기법을 배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비는 무료며 요리실습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25일 오후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창업성공사례 특강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 특강에는 약 100명이 참가가능하며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귀환 후 창업에 대한 욕구가 커 이번 과정을 만들게 되었다”며 “한국에서 모은 자금과 배운 기술로 본국에서 코리안드림이 실현되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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