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크루트가 298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공채 서류전형 결산'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류전형 경쟁률은 평균 1:24로 집계됐다.
통상 서류전형에서 최종합격자의 10배수를 선발함을 감안했을 때, 생각 이상으로 경쟁률과 탈락률이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서류전형 경쟁률은 기업 규모별로 최고 1:300에서 1:1까지 격차가 상당해, 올해도 대기업 쏠림 현상이 만연했음을 보여줬다.
자기소개서의 중요성과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자기소개서는 '본인의 역량을 명확하게 표현한 자기소개서'(40.9%)라고 답했다.
한편 최근 취업시장에서 역량, 인성 등이 강조되면서 지원자의 자기소개서가 과거에 비해 많이 변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인사담당자 66.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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