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분석과학기술교육 협력

이혜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오른쪽)과 윤덕권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가 28일 여의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본사에서 협정서를 교환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28일 여의도 한국애질런트 본사에서 미취업 비정규직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취업 및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미취업 비정규직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분석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공동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2017년까지 200명 이상의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혜숙 소장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한 최첨단 분석장비와 분석전문가를 활용해 양질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라며 “환경 제약 생명과학 화학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여성이 글로벌 수준의 분석기법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덕권 대표이사는 “한국애질런트가 한국시장에서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기술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에서 교육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