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들어 방문판매원을 20% 이상 늘렸다. LG생활건강은 방판 카운셀러 2500명을 새로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방판 인력은 지난해 말 1만2000명에서 현재 1만4500명으로 5개월 만에 20.8% 급증했다.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의 카운셀러 수가 2012년 3만7000여명에서 지금은 3만5000명으로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LG생활건강 측은 “방판 시장이 과거보다 어려워진 건 맞지만 여전히 중요한 유통채널”이라며 “신규 카운셀러에 대한 교육과 인센티브를 강화해 방판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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