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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애인복지관건 립자문위원회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1만여 장애인들의 염원인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들의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줄 장애인복지관 건립 자문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관 건립 자문위원은 시의원, 대학교수, 교육지원청, 장애인단체 등 외부위원과 전문직 공무원으로 구성했으며, 위촉일로부터 장애인 복지관 건립 시까지 각종 제안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자문위원들은 회의를 개최하고 선진 장애인복지관 견학, 향후 추진될 복지관 건립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14. 3월 기준 논산시 등록장애인은 10,597명으로 도내 세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도농 복합시 임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 장애인 복지관이 없는 시․군은 계룡(1,453명), 청양(3,001명)과 논산시만 남아 있어 많은 불편과 상대적 복지 박탈감을 갖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회통합하며 함께 살아가는 계기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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