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아파트 상습 전문털이범 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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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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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아파트 베란다를 타고 침입해 현금·귀금속 등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절도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는 “아파트 베란다를 타고 내부로 침입해 현금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절취 한 피의자 김모(47)씨 등 6명과 이들로부터 장물임을 알고도 전문적으로 이를 취득한 피의자 한모(44)씨 등 5명을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절도피의자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조모(42)씨 등 3명을 마약류위반(향정) 혐의로 검거하는 등 모두 14명을 붙잡아 이중 10명을 구속했다.

한편 이번에 검거된 김모씨 등 6명은, 지난 2013. 10. 24일부터 금년 4. 18까지 사이에 서울·분당등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무전기를 이용해서 망을 보고, 아파트의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총 31회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2억5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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