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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조치원읍 공동화막고 명품 세종시 건설에 총력”
이춘희, “다양한 행정경험 되살려 일류도시로 만들겠다”
오늘 6.4지방선거가 이제 4일밖에 안남은 상태에서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와, 이춘희 후보는 총성없는 전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선거에서는 유한식 후보가 이후보를 2,000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한바 있다.
새누리당 김고성 세종시당위원장은, “이번선거에선 작으면 1천표, 크게는 4천표차이로 이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새정치 이해찬의원은, “2년전 선거에서는 이후보가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엔 압승 할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번 두 후호는 ‘리턴매치’를 벌리는 새누리 유한식후보와 새정치 이춘희 후보의 여론조사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등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2010년 유 후보는 연기군수로서 수정안 반대를 위해 목숨걸고 시민들과 함께 싸워 이겼다. 하지만 조치원읍 관공서가 금남면 예정지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선 지역민들이 과연 공동화 현상을 막아낼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하는 주민도 일부 있는것이 사실이다. .
이에 유후보는, “시청본관에 300여명의 공직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에 버금가는 농정원 등 굵직한 기관이 들어와 문제될게 없고, 또 본관 옆에 복합상가센터를 신축해 과학벨트 임직원 등 300여명이 입주하면 지금 인원의 두배(600명정도)가 돼 우려하지 안해도 된다”며, 명품 세종시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반면, 이춘희 후보는 신행정수도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공약 등 구도심 재생 공약을 내걸었으나 2010년 수정론 당시 행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끝으로 다양한 행정경험을 되살려 세종시를 일류도시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 윤소 기자
아주경제 윤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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