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공공단체, 지방자체단체와 제휴하는 등 협력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어민, 자영업자들의 판로 활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명인상품’ 판매에 나선다고4일 밝혔다.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현재 우체국 쇼핑으로 판매하고 있는 물품들에 추가로 선보이는 것이다.
명인 상품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해 제조·가공하는 '음식 명인'의 손에서 나온 상품을 뜻한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우본은 명인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식품 명인 특별관'이라는 매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우본은 10개 개성공단 업체에서 생산한 200여개 상품을 다음 달부터 판매하기 위한 협의 중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 쇼핑에서는 주로 농수축산물 상품이 거래되기 때문에 우체국 쇼핑이 살아나면 결과적으로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며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판매 기회가 생기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상품이 제공된다면 소비 심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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