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순선 강원 인제군수 당선인 "연속성 갖고 힘차게 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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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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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이순선 인제군수 당선인은 “민선 6기에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인제의 50년, 100년을 기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 6기로 이어지는 동안 재선 군수는 제가 두 번째"라며 "잦은 군수 교체로 군정이 안정되지 못해 여러 어려움을 겪어 선거 내내 인제 군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힘차게 일을 하려면 재선 군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군민들에게 호소했는데, 이 점을 군민들이 받아들여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앞으로 인제 군정의 방향은?

▲ 내년 말 준공 예정인 동홍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은 경유지인 인제지역으로서는 기회보다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 대응 전략을 세우겠다. 그동안 추진한 모험레포츠 사업의 활성화 방안도 역점을 두고 일하겠다. 민선 6기에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 인제지역의 산림, 생태, 환경을 제2의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다해 향후 50년, 100년을 기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아울러 맞춤형 일자리 2천개 창출,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 살기 좋은 생태농촌 구현, 안전한 인제 조성, 참여·나눔복지 실현, 지역 인재 육성 등 9개의 주요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하겠다.

-- 앞으로의 각오는.

▲ 일하면서 군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것은 얼마든지 감수하겠다. 다만,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열심히 하고, 일 잘한 군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973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 당선인은 인제군청 세무회계과장과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2011년 치러진 인제군수 보궐선거에서 인제군수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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