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척병원, 척추관절 질환 주제로 건강강좌 펼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5 13: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정의 달 맞아 노인복지관서 무료 강좌 실시해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기침할 때 허리나 꼬리뼈 쪽이 아픈 것은 물론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다면 일명 디스크, 즉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 조직이 파열돼 탈출된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면서 척추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마비 등의 증상을 야기한다.

이러한 디스크 증상은 현대인들에게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긴 업무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일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해 디스크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또한 고령자일수록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져 예방과 초기치료를 위해 증상에 민감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발병 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는 척추관절질환. 이에 대한 탁월한 임상과 노하우를 가진 의정부척병원은 척추질환의 이해와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건강강좌를 마련,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이다.

지난 5월 22일 의정부 척병원은 의정부 송산 노인종합 복지관 3층 강단에서 ‘척추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척추질환에 자주 노출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종합 복지관에서 무료로 시행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의정부 척병원 측은 “본원의 건강강좌를 통해 척추질환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 잡고 노인분들의 척추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무료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의정부 척병원 척추외과 김용찬 원장이 이번 강좌의 강단을 잡았다. 주된 강좌의 내용은 척추의 구조 및 질환과 디스크 질환의 수술치료였다. 김용찬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디스크에 대한 전반적 이해는 물론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 척추관절 질환에 대해 소개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비롯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설명했다.

김용찬 원장은 “디스크뿐 아니라 관절염으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져 생기는 척추관 협착증, 척추뼈가 불안정해 앞으로 밀려나간 상태인 척추전방전위증 등 척추관련 질환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척추관련 질환은 정교한 수술과 긴밀한 사후관리를 요하는 만큼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길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척추전문 의료기관으로서 강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척추관절병원이다. 서울척병원은 척추전문센터, 관절전문센터,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센터, 내과건강검진센터, 국제전문의센터, 재활센터 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 척병원은 서울척병원의 분원으로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척 병원의 사명을 이어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