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권 최고기온 47.8도... 과거 62년간 최고치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도 기상청은 8일(현지시간) 델리 수도권의 최고기온이 47.8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PTI통신은 이 기온은 과거 62년 동안 사상 최고치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부 라쟈스탄주의 사막지대에서 부는 열풍이 기온 상승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6월 기온으로서는 평년을 약 8도 이상 웃돌았다. 

인도 북부에서는 최근 수일 동안 최고기온이 45도 전후까지 올라 무더위가 지속돼 뉴델리 등 대도시 중심부에서도 대낮에는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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