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의 공인대회로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육상연맹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주관하며, 전국 3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장애인 육상선수 200여명은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2일 동안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트랙과 필드에서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유형별·등급별·성별·초중고 학생부·일반부 등 세부종목에 따라 경기가 진행된다.
황옥성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지난 4월 도 장애인 육상실업팀 창단 이후 도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장애인육상 불모지에 개척의 불을 지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장애인육상발전을 물론이고, 우수한 기록을 통해 많은 장애인과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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