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제9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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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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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개막, 전국 350명의 선수· 임원 참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오전 11시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제9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의 공인대회로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육상연맹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주관하며, 전국 3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장애인 육상선수 200여명은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2일 동안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트랙과 필드에서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유형별·등급별·성별·초중고 학생부·일반부 등 세부종목에 따라 경기가 진행된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불굴의 의지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살아오신 의연한 모습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선수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이다.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선수들의 빛나는 모습 속에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확인한다”며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황옥성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지난 4월 도 장애인 육상실업팀 창단 이후 도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장애인육상 불모지에 개척의 불을 지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장애인육상발전을 물론이고, 우수한 기록을 통해 많은 장애인과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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